2015년 3월 2일 월요일

Epson AL-M200dn 프린터 도착

주문한 엡손 AL-M200dn 프린터가 도착했다.

일단 프린터의 기본기는 10만원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훌륭하다 (원래는 20만원 대의 프린터니까).


10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열거할 수 있는 장점은
- 30ppm의 매우 빠른 속도
- 무선은 아니지만 이더넷을 통한 네트워크 프린터
- 무려 자동 양면 출력 기능 (상당히 빠르다)
- LED 방식의 프린터의 장점으로써 양면 출력이 지원되는 것을 고려하면 컴팩트한 사이즈
- (주관적) 기타 쓸데 없는 스캔이나 팩스 기능이 없다.

LED 방식의 프린터와 Laser 방식의 프린터는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고 (그래서 LED 프린터도 보통 레이져 프린터로 불린다) LED 방식의 프린터는 기구적으로 moving part가 적어 단순하고 크기가 작다. 덕분에 책장 위의 좁은 자리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토너 또한 드럼과 분리형으로 토너가 참치 통조림처럼 생겼는데 간단하게 돌려 끼우면 교체되도록 되어 있고 나름 가격도 드럼 일체형에 비해서 저렴하다 (가격은 비슷한데 출력 매수가 훨씬 많다).



오랫동안 팔리는 기기들에는 나름의 검증된 durability와 stability가 있지만 이런 기기들의 문제점은 최신의 악세서리격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마치 고가의 자동차에 USB 포트가 없어 불편한 것 처럼). 이 프린터의 문제는 바로 AirPrint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다.

일단 빠르게 Raspberry Pi 에 CUPS를 설치하고 Epson AL-M200dn driver를 설치한 뒤 AirPrinter 지원 까지 설치해보았는데 잘 동작한다.

자세한 설정 과정은 다음에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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